김민석, ‘91년생 재선’ 전용기 청년 최고위원 발탁…노동 몫엔 권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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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1991년생 재선 전용기 의원을 청년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발탁했다. 노동계 몫 최고위원에는 권미경 한국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명했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 의원과 권 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를 청년 몫으로 두고 별도 경선을 치르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됐고, 김 대표도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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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1991년생 재선 전용기 의원을 청년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발탁했다. 노동계 몫 최고위원에는 권미경 한국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명했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 의원과 권 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뒤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전 의원은 1991년생으로 현재 만 34세다.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해 만 32세의 나이로 당선됐다.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 가운데 최연소 재선 의원으로, 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와 화성정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김 대표가 전 의원을 지명하면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거론됐던 ‘청년 최고위원 별도 경선’ 구상은 무산됐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선출직 최고위원 가운데 청년 한 명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최고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를 청년 몫으로 두고 별도 경선을 치르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됐고, 김 대표도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었다.
다만 김 대표는 취임 후 당 사무처에 경선 실시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한 결과 “결론은 불가였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똑같은 구성의 유권자와 피선거권자를 두고 청년위원장과 청년 최고위원을 중복해 선출하게 되는 모순성이 있다”며 이중당적 문제와 최근 제기된 당내 선거 관리의 안정성 문제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노동계 몫에는 권미경 한국노총 공공연대노련 위원장이 낙점됐다. 권 위원장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연세대학교의료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노동계에서 활동해왔다. 김 대표는 권 위원장 지명 배경에 대해 “우리 당이 원래 가지고 있는 연대를 존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에서 한국노총에 속한 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도부 구성을 마치는 대로 당을 사실상 차기 총선 준비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다음 주까지 당직을 최대한 빨리 (인선)하겠다”며 이후 모든 당 부서의 업무보고를 생중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업무보고 생중계 방식을 당 운영에도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전당대회에서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여기에 전 의원과 권 위원장의 지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민석 지도부의 최고위원 진용도 완성된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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