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딸’ 리센느, 수해 복구 성금 5천만원 쾌척…팬들도 광고주도 기부 릴레이 [종합]

박세연 2026. 8. 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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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 제공)
‘거제의 딸’ 리센느가 거제 지역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쾌척했다. 

19일 거제시에 따르면 리센느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시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리센느는 팬덤 리마인의 이름과 함께 기부를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거제시는 리센느 멤버 원이의 고향으로, 앞서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멤버 미나미가 외친 “거제 야호” 밈이 화제가 된 것이 인연이 되면서 지난 5월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가요계 ‘대세’로 떠오른 리센느와 원이 효과로 거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뜻하지 않게 쏟아진 폭우로 침수와 산사태, 도로 및 시설물 피해 등을 입게 된 지역에 대해 리센느 역시 무거운 마음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더했다. 이들의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금으로 전달돼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리센느가 전해준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성금은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리센느뿐 아니라 리센느의 팬덤 ‘리마인’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지난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26 수해 이웃돕기(리마인)’ 전용 모금 페이지를 개설, 하루 만에 4000만 원 넘는 모금액을 모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리센느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기업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 나눔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팀의 스타를 중심으로 팬들은 물론, 광고주까지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해가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누적 928.0㎜에 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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