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색~광명 KTX 전용선 본격화…서울~광명 9분 단축

김수지 2026. 8. 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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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를 더 빠르고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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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용산역을 오가는 KTX의 운행시간이 줄고 운행 횟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수색에서 광명까지 24.5㎞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건설하는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19일 확정·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에는 총 3조2330억원이 투입된다.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에 지하 고속철도 전용선을 신설하며, 오는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서울~광명 구간은 KTX 등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전동차, 화물열차가 같은 선로를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열차 간 운행 간섭이 발생해 운행시간을 줄이거나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고속철도 전용선이 개통되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운행 경로가 분리된다. 이에 따라 열차 간 간섭이 줄면서 운행시간 단축과 정시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KTX 운행시간이 행신~광명 구간에서 약 17분30초, 서울~광명 구간에서 약 9분15초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속철도 선로 용량도 확대된다. 고속선로 용량은 하루 238회 수준으로 늘어나며, KTX 운행 횟수는 현재 하루 147회에서 장래 183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열차 증편과 운행 간격 단축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를 더 빠르고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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