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김민석, 간담회 없이 폭우피해현장에... "바로 거제로 출발"

유성애 2026. 8. 17.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17 전당대회 결과 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당대표의 1호 과제는 민생이었다.

통상 당대표 당선자가 선출 뒤 언론과 만나 별도 간담회를 하며 지도부 운영계획 등을 밝혔던 예전과는 달리, 이날 김 후보는 수락 연설만을 한 뒤 간담회 없이 대회장 바깥으로 이동했다.

이날 당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5인(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등 새 지도부는 결과 발표 후 무대 위로 올라와 꽃다발을 들고 당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언론 간담회 없이 민생 현장으로... 수석대변인에 재선 박성준 의원

[유성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남소연
8.17 전당대회 결과 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당대표의 1호 과제는 민생이었다.

통상 당대표 당선자가 선출 뒤 언론과 만나 별도 간담회를 하며 지도부 운영계획 등을 밝혔던 예전과는 달리, 이날 김 후보는 수락 연설만을 한 뒤 간담회 없이 대회장 바깥으로 이동했다. 그는 대회장을 나가며 환호하는 지지자들 손을 맞잡고 "감사하다", "고맙다"라며 인사했을 뿐 별도 간담회나 브리핑은 열지 않았다.

직후 신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박성준 의원(재선,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이날 대전 전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폭우 피해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 피해가 매우 심각하기에, 김 대표가 인명 피해가 있는 경남 거제로 방금 출발했다. 현장에 가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대책까지 마련하기 위한 행보"라며 "임시주거시설인 복지관에서 피해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김 대표는 당선 다음 날인 18일 첫 일정으로 대통령실 인사들과 만난 뒤 현충원 참배,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뒤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첫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부산광역시당에서 개최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당선 인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그는 "방금 현장에서 1차 최고위가 열려 수석대변인으로 저 박성준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김태선 의원(초선, 울산동구)을 임명 의결했다"며 나머지 정무직 인선은 계속해 발표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당선 뒤 '당내 통합'을 제1과제로 주문받고 있다. 이날 한 충청 지역구 국회의원은 <오마이뉴스>와 만나 "(당선 직후) 곁에서 본 김 대표 얼굴은 집권여당 당대표라는 책임감 때문인지 표정이 다소 무거워 보였다"며 "김민석 당선은 당원들이 지혜롭게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호남과 비전이 갈랐다... 당대표 김민석 앞에 놓인 "당내통합" https://omn.kr/2jg36 )

한편 그는 '친청 3명 최고위원과 김 대표가 함께 하는 지도부가 다소 불편하지는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김 대표가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장을 넓게 열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전엔 싸우고 경쟁했어도 일단 지도부가 구성되면 같이 잘할 거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다만 향후 지도부 앞길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당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5인(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등 새 지도부는 결과 발표 후 무대 위로 올라와 꽃다발을 들고 당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했다. 서로 두 손을 맞잡고 번쩍 치켜든 당선자들과 달리 최민희 후보는 손을 잡지 않은 채 꽃 든 한 손만을 들었다.

최 후보는 이후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당원들께서 땡볕 아래 목 터져라 응원해주신 덕에 여기까지 왔다, 눈물나게 감사하다"며 "출마하며 밝힌 대로, 경선 과정에서 수없이 약속한 대로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알렸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