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표심에 당권·최고위원 판세 출렁…김민석·박선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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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호남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과반을 넘어섰다. 호남 경선 직전까지 1%포인트(p)대였던 정청래 후보와의 격차는 14%p대로 벌어졌다.
15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발표와 앞선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하면 호남 경선까지 김 후보는 23만5128표를 얻어 누적 득표율 52.21%를 기록했다.
호남 경선 전까지 두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46.01%, 정 후보 44.53%로 격차가 1.48%p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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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정 성공 위해 절박하게”…정청래 “호남 선택 존중”
박선원, 최민희 제치고 최고위원 1위…5·6위 격차 0.19%p

15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발표와 앞선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하면 호남 경선까지 김 후보는 23만5128표를 얻어 누적 득표율 52.21%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17만1768표(38.14%), 송영길 후보는 4만3464표(9.65%)를 얻었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표 차이는 6만3360표, 득표율 격차는 14.07%p다. 호남 경선 전까지 두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46.01%, 정 후보 44.53%로 격차가 1.48%p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도 김 후보는 모두 과반을 차지했다. 전남광주에서 8만6558표(57.04%), 전북에서 5만2749표(58.39%)를 얻었다. 정 후보는 각각 31.84%, 34.00%였다.
호남 경선 결과로 초접전을 이어오던 당권 경쟁의 구도도 김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남은 경기·서울 경선에서 정 후보가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가 관건이 됐다.

정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호남 권리당원들의 선택과 판단을 존중하고 더 정진하도록 하겠다”며 “내일 또 경기·서울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질문에는 “저는 예상하거나 분석하거나 계산하지 않는다고 늘 말씀드린다”며 “권리당원들께서 많이 주셨을 때도 감사하고 덜 주셨을 때도 항상 감사하다”고 답했다.

호남 경선까지 누적 결과 박선원 후보가 15만9462표(17.70%)를 얻어 선두에 올랐다. 호남 경선 전까지 1위였던 최민희 후보는 15만6061표(17.33%)로 2위로 내려갔다. 두 후보의 격차는 3401표, 0.37%p다.
서미화 후보는 14만978표(15.65%)로 3위, 김용 후보는 11만8702표(13.18%)로 4위에 자리했다. 한민수 후보는 11만4407표(12.70%)로 당선권 마지노선인 5위를 기록했다.
6위 이성윤 후보는 11만2670표(12.51%)로 한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737표, 0.19%p에 불과하다. 이어 임미애 후보가 6만4582표(7.17%), 김영호 후보가 3만3858표(3.76%)를 기록했다.

호남에서 박 후보는 8만9728표로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서 후보가 8만1651표, 최 후보가 7만1595표로 뒤를 이었다. 김용 후보는 6만5998표, 이성윤 후보는 6만3173표, 한민수 후보는 5만4454표를 얻었다.
민주당은 16일 경기·서울 순회경선을 끝으로 지역별 권리당원 투표 일정을 마무리한다. 호남에서 누적 과반을 확보한 김 후보가 수도권에서도 우위를 이어갈지, 정 후보가 격차를 좁힐지가 당권 경쟁의 마지막 변수다. 최고위원 경선 역시 5·6위 차이가 0.19%p까지 좁혀지면서 수도권 표심에 따라 당선권 순위가 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익산=김미경 기자 95923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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