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보물 복원 처리 한창… 2년 뒤 강릉으로 '환지본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을 떠난 낭원대사탑비. 2년 뒤에는 강릉으로 환지본처합니다. 처리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2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파에 갈라져
강릉을 떠난 낭원대사탑비.
대전으로 옮겨져
복원 작업이 시작됐는데,
2년 뒤에는 강릉으로 환지본처합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배연환 기자]
"해체돼 강릉 보현사를 떠난 낭원대사탑비는
이곳 대전의 석조 복원실로 옮겨져
정밀 조사와 복원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받침돌인 귀부와 몸돌인 비신, 머릿돌 이수,
가장 위에 올려져 있던 상륜부까지
네 부분으로 나뉘어 옮겨져 있습니다.
낭원대사의 행적이 기록돼 있는 몸돌에는
해체의 원인이 된 X자 균열을 비롯해
여러 곳에 균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탑비의 보존 처리 과정 일부를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도 개최했습니다.
알리나 아리샤드(파키스탄)배재대 한국어학당
"보존 처리하는 날에 이렇게 와서 직접 체험을 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국에서 이렇게 문화유산을 잘 지키는 것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탑비는 앞으로 2년 동안
정밀 조사와 보존 처리를 받습니다.
균열이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지,
돌의 상태는 어떤지 먼저 확인한 뒤
처리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태종/국립문화유산연구원 연구사]
"균열 부위에 대한 부분들을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구조 보강 접합을 해 준다든지 그리고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게끔 조치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
이와 함께 탑비의 표면 오염 부분에 대해서도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보존처리를 마치는 2028년,
탑비를 보현사에 다시 세울 계획입니다.
천 년을 버텨온 비석이
제 모습을 되찾기까지
2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RBJsvVayuWw
Copyright © MBC강원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