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美영토로 선언할 것"…실질적 통제권 과시

김현경 2026. 8. 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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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며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뉴욕주 낫소카운티 가든시티의 경찰학교에서 "이란은 지금 아주 심하게 패배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전쟁 여파로 치솟은 휘발윳값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휘발윳값을 아주 조금 더 내더라도, 아주 사악한 나라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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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더 내더라도 옳은 일 했다…사과 안 해"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며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뉴욕주 낫소카운티 가든시티의 경찰학교에서 "이란은 지금 아주 심하게 패배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질적으로 그렇다. 우리가 그곳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 어떤 배도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잘하고 있다"면서 "솔직히 내가 원했던 것보다는 군대를 조금 더 많이 사용하긴 했지만, 괜찮다.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쟁 여파로 치솟은 휘발윳값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휘발윳값을 아주 조금 더 내더라도, 아주 사악한 나라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세계 제1의 테러지원국이다. 우리는 그들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휘발유를 갤런당) 4달러에 사지만, 괜찮다. 난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난 옳은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를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한 뒤 민주당 주요 인사들을 향해서도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급진적 극단주의자인 척 슈머(민주당 원내대표)", "미친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의원)"를 호명하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과 싸잡아 비난했다.

김현경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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