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PPI 보합에 금리인상 후퇴…일제히 상승

뉴욕(미국)=황윤주 2026. 8. 13.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예상보다 둔화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고용 증가세가 약해진 가운데 물가도 진정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일부 후퇴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PPI, 시장 예상 0.2% 하회
美 2년물 국채금리 4bp↓
Fed 9월 동결 기대 확대
바킨은 동결론·해맥은 인상론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예상보다 둔화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고용 증가세가 약해진 가운데 물가도 진정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일부 후퇴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4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60포인트(0.20%) 상승한 5만3876.87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3.39포인트(0.56%) 오른 7791.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1.83포인트(0.76%) 뛴 2만6790.31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이날 시장은 7월 PPI 발표를 소화하며 일제히 올랐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7월 미국의 PPI가 전달 대비 보합(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2%를 밑도는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4.7%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거래 가격을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7% 올랐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GDS 웰스 매니지먼트의 글렌 스미스는 "이는 소비자들과 연준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Fed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동시에 약화하는 노동 시장을 주시하며 매우 어려운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치는 Fed가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압력과 최근 고용 둔화 요인을 더욱 신중하게 고려할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주 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20만 9000건으로 전주 대비 9000건 증가했다. 전주 신청 건수는 사상 최저치 수준을 나타냈으나 다시 증가세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가팔라졌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톰 바킨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조짐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일부 물가 상승 압력이 굳어져 결국에는 정책 긴축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위험성도 인정했다.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지속될지 의문을 제기하며 금리 인상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