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亞太 20대 보험사 중 주가 상승률 최고…'삼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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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올해 7월까지 아시아·태평양 20대 보험사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삼성생명 주가는 올들어 7월까지 총 97.7% 뛰었다.
삼성전자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삼성화재도 7월까지 주가가 32.6% 상승하며 주주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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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선임기자 = 삼성생명 주가가 올해 7월까지 아시아·태평양 20대 보험사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삼성생명 주가는 올들어 7월까지 총 97.7% 뛰었다.
삼성전자 지분 약 8% 이상을 보유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거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거액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라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정기배당금과 특별배당금을 포함한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삼성전자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삼성화재도 7월까지 주가가 32.6% 상승하며 주주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안겨줬다.
일본의 도쿄 마린 홀딩스 역시 7월까지 41.6%의 수익률을 거두며 눈에 띈 성과를 보였다.
이 회사 주가는 미국의 버크셔 해서웨이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급등했다.
버크셔는 자회사인 내셔널 인데미티를 통해 제삼자 배정 방식으로 도쿄 마린 보통주 4천820만여주를 2천874억1천만엔에 인수해 지분 약 2.5%를 확보했다.
이밖에 일본의 다이치생명보험(50.4%), 일본 우정사업청(46.3%), 대만의 푸본 파이낸셜(40.0%) 등도 주가가 40% 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중국의 중국태평양보험그룹, 핑안보험그룹, 중국인민보험그룹은 각각 19.8%와 17.1%, 16.3%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실적을 낸 기업들에 포함됐다.
핑안보험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단기 투자 변동성 탓에 올해 1분기에 순이익이 7.4% 감소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웬웬 첸 애널리스트는 "저금리로 인해 중국 보험사들이 고위험 자산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본 시장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pisces738@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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