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호재! 독일 2부 데뷔전 데뷔골 터뜨린 이호재! 부상 당한 동료 '공주님 안기' 호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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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가 유럽 무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지난달 29일 다름슈타트는 이호재 영입을 발표했고, 이호재는 "독일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마음이 끌렸다. 항상 독일 축구를 지켜봐왔다. 그 일부가 돼 오랜 전통이 있는 구단과 계약해 기쁘다. 득점으로 구단의 신뢰에 보답하는 게 가장 큰 동기부여"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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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호재가 유럽 무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8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2026-2027 독일 2.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 다름슈타트가 홀슈타인킬과 2-2로 비겼다.
이호재는 올여름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지난달 29일 다름슈타트는 이호재 영입을 발표했고, 이호재는 "독일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마음이 끌렸다. 항상 독일 축구를 지켜봐왔다. 그 일부가 돼 오랜 전통이 있는 구단과 계약해 기쁘다. 득점으로 구단의 신뢰에 보답하는 게 가장 큰 동기부여"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 말대로 이호재는 첫 경기부터 득점으로 구단의 신뢰에 보답했다. 이날 다름슈타트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8분 만에 알렉산다르 부코티치의 패스가 홀슈타인킬 선수에게 끊기며 역습을 당했고, 필 하레스가 건넨 공을 기예르모 발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다름슈타트가 끌려갔다. 전반 22분 랜스 다위베스테인의 슈팅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2분에는 아드리안 카프랄리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레스가 반대편 골문 쪽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다름슈타트가 0-2로 끌려갔다.
이호재는 후반 15분 교체돼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 31분 골키퍼로부터 시작된 속공에서 카이 클레피슈가 앞으로 건넨 공을 이어받아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왼쪽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호재는 크게 포효하며 다름슈타트 엠블럼을 두드렸고, 다름슈타트 팬들은 'Lee'를 연호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41분 다위베스테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부코티치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호재는 이번 경기 득점 말고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팀 동료 후루카와 요스케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했는데, 이호재가 후루카와를 번쩍 들더니 터치라인 바깥까지 호송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해당 영상에 "다름슈타트는 초강력 이호재가 있기에 들것이 필요없다"라고 코멘트했다.
이호재는 이번 경기 자신의 유일한 슈팅을 득점으로 만들었다. 기대득점 0.05로 낮은 확률이었음에도 자신의 장기인 강력한 슈팅으로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밖에 기회 창출 1회, 경합 성공 1회, 피파울 1회 등 공격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다름슈타트의 소중한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호재는 데뷔전 데뷔골로 자신감을 끌어올리며 앞으로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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