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與대표 경선 1위 탈환…제주·인천 승리

오주환 2026. 8. 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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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누적 득표율에서도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상대로 1위를 탈환했다.

전체 누적 득표율에서는 김민석 후보(45.42%)가 정청래 후보(44.56%)를 0.87%포인트(전략지역 가중치 미반영) 차로 앞섰다.

인천·제주 합산 득표는 김 후보 2만2537표(47.75%), 정 후보 1만9862표(42.08%), 송 후보 4799표(10.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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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기호순) 당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순회경선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누적 득표율에서도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상대로 1위를 탈환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누적 득표율에서는 김민석 후보(45.42%)가 정청래 후보(44.56%)를 0.87%포인트(전략지역 가중치 미반영) 차로 앞섰다. 송 후보는 10.02%를 기록했다.

수도권 표심의 풍향계로 꼽히는 인천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1만3795표(45.09%), 정 후보가 1만3237표(43.27%), 송 후보가 3559표(11.63%)를 각각 확보했다.

앞서 치러진 제주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8742표(52.64%) 정 후보가 6625표(39.89%) 송 후보가 1240표(7.47%)를 얻었다.

인천·제주 합산 득표는 김 후보 2만2537표(47.75%), 정 후보 1만9862표(42.08%), 송 후보 4799표(10.17%) 순이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순회경선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순회경선 일정은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광주·전남·전북 16일 경기·서울로 이어진다. 최종 결과는 17일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발표된다.

핵심 승부처는 권리당원이 밀집한 호남(약 51만명)과 서울·경기(약 59만명)로 꼽힌다. 김 후보가 수도권 표심의 바로미터인 인천에서 승리하면서 서울·경기 표심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호남은 여론조사 상 김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온다.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는 올 초 도입된 ‘1인 1표제’에 따라 동등하게 적용된다.

당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정 후보는 경선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정도로 덜 진 것이 정말 큰 다행”이라며 “모든 언론과 방송에서 거의 9 대 1로 두 분(김 후보·송 후보)을 응원하지 않나. 호남에서, 그리고 서울 경기에서 충분히 역전승을 시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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