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 전 마지막 기회"…트럼프, 이란에 합의 압박

박근아 2026. 8. 4.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도 높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중동 국가 요청에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며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 이번이 그들(이란)이 좋은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취소했다면서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도 높게 압박했다. 대대적 이란 공습은 중동 국가의 요청을 받아들여 취소했지만, 다시 감행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중동 국가 요청에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며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 이번이 그들(이란)이 좋은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수 전에 그들(이란)에게 모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우리는 이미 대규모 공격을 많이 했는데 그건 평범한 수준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그들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이란 지도부를 제거하는 등 고강도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위협이다.

지난 주말 단행하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의 만류로 취소된 공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강력한 수준이었다면서 실행됐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였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4일까지 완전히 개방하는 방안이 1단계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다음에는 이란 비핵화가 협의될 것이라며 이는 시일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도 그는 강조했다.

최근 11월 중간선거 영향을 우려해 이란과 성급하게 종전을 도모한다는 미국 내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3선을 노리지 않기 때문에 이란과의 합의 도출에 있어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취소했다면서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또 이날 오전 이란이 협상을 요청하고도 공개적으로는 이를 부인한다고 지적하며 이중적 행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