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호르무즈 개방 합의…비핵화 합의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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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에서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과 협상 형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내일 오후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이 중단을 요청하면 '좀 더 지켜보자'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그들은 협상이 성사될 것으로 판단해 (공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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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에서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핵화에 대한 합의도 추진 중에 있으며, 협상은 3일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과 협상 형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내일 오후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핵 문제, ‘이란 비핵화’라고 할 수 있는 합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협상 상대,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과 논의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이 중단을 요청하면 ‘좀 더 지켜보자’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그들은 협상이 성사될 것으로 판단해 (공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이 실행됐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며 “원할 때 언제든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협상을 하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무력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항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는 북측 항로도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양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우리의 국익과 안보를 수호하는 항로”라고 밝혔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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