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000포인트 뛴 코스피…역대 기록 줄줄이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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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넘게 뛰어오르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사상 최대 규모를 사들였고, 개인은 사상 최대 규모를 팔아치우는 등 수급에서도 새로운 역대 최대 기록이 쏟아졌다.
종가 기준 상승률 역대 최대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26.81%(5만5천500원) 오른 26만2천500원에 마감해 상한가에는 못 미쳤지만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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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넘게 뛰어오르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사상 최대 규모를 사들였고, 개인은 사상 최대 규모를 팔아치우는 등 수급에서도 새로운 역대 최대 기록이 쏟아졌다.
3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상승률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급반등한 2008년 10월 30일의 11.95%로, 약 18년 만에 6%포인트 이상 차이로 경신됐다.
상승폭도 지난 6월 9일의 612.52포인트를 크게 뛰어넘으며 사상 처음으로 하루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74.98포인트(11.63%) 급등한 719.76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2위 상승률로, 1위는 지난 3월 5일의 14.1%다.
이날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이 폭등세의 발판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클라우드 성장률 호조로 15% 넘게 뛰며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불안을 누그러뜨렸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가 동반 폭등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은 아마존도 시간외에서 9%대 급등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8%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 개장 전부터 폭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 '투톱'이었다. 삼성전자는 26.81%(5만5천500원) 오른 26만2천500원에 마감해 상한가에는 못 미쳤지만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29.95%(39만6천원) 뛴 17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다.
SK스퀘어(29.91%)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고, 증권주에서도 미래에셋증권(14.40%)과 한화투자증권(12.93%) 등이 급등했다.
수급 기록도 나란히 경신됐는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조2천억원 넘게 순매수해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10월 2일의 3조1천400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개인은 8조2천억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4월 8일의 5조4천161억원을 갈아치웠다.
bhjeo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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