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캐릭터 인형 들고 우승 도전”…KLPGA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개막

정대균 2026. 7.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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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녀 프로 골프투어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대회인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막을 올렸다.

30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오로라골프&리조트(파72)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글로벌 완구·콘텐츠 기업인 오로라월드가 주최하는 만큼, 경기장 곳곳이 알록달록한 캐릭터들로 꾸며져 필드 위 선수들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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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캐릭터의 색다른 만남… 30일 원주 오로라골프&리조트서 막 올려
서교림·박현경·배소현·김민별 등 주요 선수 공식 기자회견서 저마다 ‘픽’ 공개
지난 29일 열린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요 선수들이 자신들의 최애 캐릭터 인형을 들고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서교림, 배소현, 고지우, 박현경, 김민별). KLPGA

국내 남녀 프로 골프투어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대회인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막을 올렸다.

30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오로라골프&리조트(파72)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글로벌 완구·콘텐츠 기업인 오로라월드가 주최하는 만큼, 경기장 곳곳이 알록달록한 캐릭터들로 꾸며져 필드 위 선수들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2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서교림, 배소현, 고지우, 박현경, 김민별 등 KLPGA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의 남다른 성격과 의미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코스를 둘러보며 마음을 빼앗긴 자신들의 ‘최애 캐릭터’를 하나씩 꼽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베테랑 배소현은 6번 홀(파3)에 전시된 정교한 여우 캐릭터 인형을 탐나는 아이템으로 꼽았고, 고지우는 코스 곳곳에 배치된 핑크색 외계인 모양의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대회의 첫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에 주목한 선수도 있었다. 박현경은 14번 홀 티박스 근처에 설치된 ‘해피벌스데이’ 캐릭터 인형을 언급하며 “대회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눈길이 갔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활짝 웃었다.

우승 트로피 자체에 매료된 김민별은 “우승 트로피 상단에 장식된 눈덩이 모양의 캐릭터가 정말 탐난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2승으로 대상과 상금 순위 2위에 자리한 막내 서교림은 아기자기한 별 모양 캐릭터 인형을 가장 마음에 든다는 사심을 드러냈다.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골프 축제’를 지향하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필드 위 귀여운 캐릭터들의 응원 속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영예의 ‘눈덩이 캐릭터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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