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찜통더위..마른장마도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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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서를 지나 복날, 중복이 또 내일인데요.
부산은 오늘 낮기온이 33.7도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며 가마솥 같은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부산의 밤 바다는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더욱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당분간 오늘과 같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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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절기상 대서를 지나 복날, 중복이 또 내일인데요.
부산은 오늘 낮기온이 33.7도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며 가마솥 같은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밤이 되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지방 같은 열대야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부산의 밤 바다는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더욱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엽 기자
◀ 리포트 ▶
네, 저는 지금 광안리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낮 동안 매섭게 이어진 찜통더위의 열기는 해가 진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바닷가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해안가를 산책하거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잊기 위해 애쓰는 모습입니다.
현재 부산 전역엔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오늘 한낮 최고 기온은 33.7도까지 치솟으며,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특히 금정구는 36.8도, 동래구 36.4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못하면서 최저기온도 27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내려진 부산의 열대야 주의보도 이어지겠습니다.
문제는 당분간 오늘과 같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 전후로 장마가 완전히 끝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특히 이번 여름, 부산에 내린 강수량은 평년대비 1/3 수준에 불과해,
더위를 식혀줄 비조차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가 계속됐습니다.
당장 다음 주에도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만큼 폭염과 열대야 역시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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