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미국이 인프라 공격시 美 관련 역내 기반 시설 타격"

윤정원 기자 2026. 7. 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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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이 이란의 인프라를 하나라도 공격할 경우 이란도 미국과 연관된 역내 여러 기반 시설에 보복할 것이라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연합뉴스 사진 제공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현시점부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 로켓, 드론, 또는 그 밖의 어떤 장치나 무기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이란의) 교량 또는 발전소 1곳을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군 소식통은 이에 대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을 행사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대한 위협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협조, 이란이 정한 체계 아래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항행은 안전할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이란은 이 해협을 통제하려는 단호한 의지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다리나 발전소가 단 하나라도 공격받으면, 이란도 이에 대응해 미국이 이해관계를 가진 역내 여러 기반 시설과 다리,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미국은 지난 10일간 이란이 마음먹은 곳은 어디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어야 한다"면서 "트럼프의 어떠한 도박도 재차 그의 치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wyoon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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