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항구 드나드는 선박도 표적"…홍해 긴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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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전 세계 해운업계에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를 이용하는 선박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는 전 세계 해운사와 선박 운영사 등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어떤 항구에서도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선박은 경고를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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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전 세계 해운업계에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를 이용하는 선박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는 전 세계 해운사와 선박 운영사 등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어떤 항구에서도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선박은 경고를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선박은 "예멘군의 작전 범위 안이라면 어느 위치에서든 제재 또는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번 경고는 후티가 전날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나온 후속 조치다. 후티는 사우디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예멘에 대한 봉쇄를 지속하고 있다며, 사우디 항구를 이용하는 상선을 새로운 표적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특정 국적 선박이 아니라 사우디 항만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어서 국제 해운업계의 긴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후티의 위협이 현실화할 경우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이 우회 항로를 선택하면서 물류비와 운송 기간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홍해는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컨테이너 화물이 오가는 핵심 해상 교역로다. 후티는 2023년 말부터 홍해를 통과하는 상선을 공격해 왔으며, 한동안 공격을 중단했다가 최근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되면서 해상 봉쇄와 선박 공격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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