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움 꺾고 선두 질주…KIA는 4연승, 한화는 4연패

고봉준 2026. 7. 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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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솔로포 터뜨린 삼성 이재현 (서울=연합뉴스)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키움의 경기. 8회초 무사 상황에서 삼성 이재현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6.7.21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재현의 결승 솔로포을 앞세워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6으로 잡았다.

삼성은 1회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2, 3루에서 구자욱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보내는 중전 적시타를 날리자 르윈 디아즈가 1타점 우선상 2루타로 뒤를 받쳤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류지혁이 4-0으로 벌리는 내야 땅볼을 쳤다.

류지혁은 5회에는 1타점 우중간 3루타를 치고 김영웅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키움은 0-6으로 끌려가던 5회말 김웅빈의 우월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고 추재현의 땅볼과 맷 데이비슨의 좌월 투런포를 묶어 4점을 따라붙었다.

키움은 7회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와 삼성 3루수 김영웅의 알까기 실책을 묶어 6-6 동점을 이뤘지만, 8회 시작과 함께 이재현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고 9회 추가점을 줘 분패했다.

3위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7로 패해 6연패 늪으로 빠졌다. 이날 승리한 4위 KIA 타이거즈와 LG의 승차는 2.5경기로 줄었다.

광주에선 KIA가 대포 3방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7-3으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4연패를 당해 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안방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6-2 역전승을 거두고 뒤늦게 40승 고지를 밟았다. SSG 선발 타케다 쇼타에게 막혀 5회까지 점수를 못 냈던 롯데는 0-1로 뒤처진 6회 2아웃 이후 집중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태양이 좌익수 쪽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고승민이 우익수 앞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빅터 레이예스가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이었다. 4번 한동희는 좌중간 1타점 역전 2루타를 터트렸고, 나승엽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롯데는 5타자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았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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