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10호 홈런! 4위 KIA, 한화 물리치고 4연승…3위 LG 6연패

KIA 타이거즈가 장쾌한 홈런포로 4연승을 질주, 6연패에 빠진 3위 LG 트윈스를 추격했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리고 7-3 승리했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분 KIA(49승40패2무)는 3위 LG 트윈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7위로 내려앉았다.
1회초 KIA 선발 황동하가 노시환-페라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지만, KIA 타선은 금세 뒤집었다.
1회말 1사 후 카스트로가 한화 선발 박준영 직구를 공략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1-1 동점을 만든 KIA는 김도영 2루타에 이어 나성범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터진 한준수 스리런 홈런으로 4-1로 달아났다.
2회말 한화가 투수를 이교훈으로 교체했지만, 이번에는 박재현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두 번째 시즌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순간이다.
6-1 리드를 잡은 가운데 선발 황동하(5이닝1실점/7승3패)는 두 차례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고, 6회부터는 마운드를 성영탁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여유 있게 앞서가던 KIA는 8회초 등판한 정해영이 실점하면서 흔들렸다. 이후 등판한 곽도규도 2루타를 얻어맞고 실점했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3점 차로 좁혀진 상황에서 곽도규가 페라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말 1점을 추가한 KIA는 9회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통합우승팀 LG는 6연패 늪에 빠져 3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LG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전에 5-7로 졌다. 6연패 전까지 1위였던 LG는 어느새 3위로 내려왔고, 4위 KIA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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