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서 또 유조선 피격…승조원 피해는 없어
신지호 2026. 7. 17. 17:46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던 유조선이 또다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7일(현지시간) 오만 카사브곶에서 동쪽으로 19해리(약 35.2㎞) 떨어진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유조선 1척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좌현이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다.
다만 승조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선박은 항해를 계속해 예정된 다음 기항지로 이동 중이라고 UKMTO는 전했다.
UKMTO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상선 피격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사흘 만이다.
미국은 지난 11일부터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도 이에 맞서 중동 각지의 미군 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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