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원전 1기 40% 발전용량 갖춘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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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측 해상에 총 3조4000억 원을 투입, 설비용량 390M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2029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6일 신안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형배 시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한화오션, 한국중부발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업 성공 추진을 기원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측 해상에 총 사업비 3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390MW(메가와트)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15MW급 터빈 26대가 설치되며 2029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참고로 상업 원전 1기의 설비용량은 통상 1GW(기가와트·1000M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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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왼쪽 6번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6일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착공식’에서 내빈들과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 7. 16 |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
특히 이 사업은 지난 1월 이재명 정부가 향후 20년의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준비하기 위해 출범시킨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메가 프로젝트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등 주요 기자재의 97%가 국산 제품인 것도 특징이다.
민형배 시장은 "2029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만큼,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업을 뒷받침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민들에게 바람연금 안겨줄 것"
민 시장은 이어 "신안의 바람으로 생산한 깨끗한 전기가 인공지능(AI) 산업과 반도체 공장을 돌려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든든한 바람연금이라는 결실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는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량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7.3GW 규모(신안 3.7GW·진도 3.6GW)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지정받는 등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35년까지 전남 동서부에 21GW 규모의 해상풍력을 보급하는 권역별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신안우이 프로젝트가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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