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회장 보유 지분 처분…최대 주주 바뀐다

최일영 2026. 7.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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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기 전 대구백화점 본점 모습.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이 구정모 회장 보유 지분 처분으로 최대 주주가 바뀔 전망이다. 대구백화점 측은 최대 주주 개인 자산 매각으로 업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6일 대구백화점은 전자공시시스템에 ‘최대 주주의 변경을 수반한 주식 매매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대구백화점 최대 주주인 구정모 등 7인의 보유 주식 279만5743주를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주당 8000원, 약 223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으로 구정모 회장 등이 보유한 대구백화점 주식 353만2063주(전체 지분 32.64%) 중 279만5743주(전체 지분 25.8%)가 인도되며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로 최대 주주가 바뀐다.

대구백화점은 1969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개점한 향토 백화점이다. 2016년부터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악화로 2021년 동성로 본점이 문을 닫았다. 대구백화점 본점 부지, 아웃렛, 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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