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중동 불안·美 반도체주 하락에 1%대 하락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8일 일본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점화와 미국 반도체주 약세 등 영향에 하락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834.96포인트(1.22%) 하락한 67,422.00을 나타냈다. 전일 68,000선으로 후퇴했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67,000선까지 내려왔다.
토픽스 지수는 40.91포인트(1.01%) 내린 4,021.35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다시금 고조됨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이던 상선 세 척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 관료들도 미국이 이란의 무기 발사 기지와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시스템 등을 상대로 공습에 나섰으며 이번 군사 공습은 수 시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2.90% 오른 배럴당 72.48달러에, 브렌트유는 2.74% 오른 76.19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일본 증시에서는 최근 매수세가 재개됐던 수출 관련 주식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파낙은 장 초반 3% 넘게 하락했고, 도요타도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도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매도세에 휩싸인 것도 이날 일본 증시의 약세장 재료가 됐다. 장 초반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고, 도쿄일렉트론은 3% 넘게 밀렸다. 그 밖에 어드밴테스트와 이비덴도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닛케이 지수가 68,000선을 오랫동안 하회할 경우 투자자들이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저가 매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개장 전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5월 경상수지는 3조9천683억엔(약 37조1532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1% 상승한 162.336엔에 거래됐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장중 161엔대로 급히 하락했으나 이날 상승 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출처:연합인포맥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8/552842-MG6mj39/20260708113403312hsx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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