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바비(BAVI)가 대만을 거쳐 중국 푸저우 방면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해 한반도 장맛비에는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56m의 강풍을 동반한 바비는 7일 현재 괌 북서쪽 약 470㎞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오는 10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 해상, 11일에는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18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2일에는 중국 푸저우 북쪽 해안을 따라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