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檢보완수사권 정치 무기화 바람직하지 않아"

온다예 기자 2026. 7. 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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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정청래·김민석·송영길(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왼쪽부터)와 송영길 의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7.3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의원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와 관련해 "정치 무기화시킬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조율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정부를 상대로 싸움하듯이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논의를 통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8·17 전당대회 출마 시점을 묻는 말에는 "민주당이 20·30대에 대한 분명한 대책과 비전을 보여야 한다"며 관련 정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자신이 제시한 '장보고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매년 1만명씩 전 세계에 파견해 1년 동안 해당 지역과 문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며 "매년 2조~3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주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며 "때가 되면 같이 발표해 저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처음 시행되는 '1인 1표제'와 관련해 세대별 가중치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선 "충분히 검토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 기반의 정당 운영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당대표 선거 때만 적용되는 1인 1표가 아니라,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 당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AI 기반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dyo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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