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6월 외환보유액 4273억달러…세계 13위
정혜선 2026. 7. 3. 07:59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5월 기준으로 한 단계 하락한 세계 13위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73억6000만달러(약661조원)로 5월 말(4269억9000만달러)보다 3억7000만달러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기인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3803억4000만달러)이 3억3000만달러 감소했으며,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6억4000만달러)과 IMF 포지션(43억1000만달러)은 각각 1억4000만달러, 9000만달러 줄었다.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222억7000만달러로 9억2000만달러 늘었다.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5월 말 기준 4270억달러로 세계 13위 수준이다. 싱가포르에 밀려 전월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세계 1위는 3조4422억달러를 보유한 중국이다. 일본(1조3059억달러), 스위스(1조767억달러), 러시아(7474억달러), 인도(6863억달러), 대만(6051억달러), 독일(5907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879억달러), 이탈리아(4522억달러), 홍콩(4459억달러), 프랑스(4416억달러), 싱가포르(4301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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