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에 김기현 "이 대통령, 빚투 조장하던 인사들 문책해야"
[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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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국회에서 울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하고 있다. |
| ⓒ 김기현 페이스북 |
이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빚투를 조장하고, 선동하던 인사들에 대해 즉각적인 문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오늘 코스피가 급락하며 사이드카까지 발동됐고,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지방선거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정작 실물경기와 경제지표는 최악인데,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무리하게 주식시장을 부양했으니, 어쩌면 충분히 예상되었던 당연한 부작용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급등과 급락이 체득화된 것도 문제"라며 "올 상반기만도 서킷 브레이커(주가 급락때 거래를 잠시 멈추는 것)가 모두 5차례나 발동됐는데, 이는 2000년 제도 도입 이후 발동된 11차례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며,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제어 장치) 발동 횟수 역시 상반기에만 29차례 발동되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26차례를 가뿐히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급등락하는 장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개미투자자들이 볼 수밖에 없고, 빚을 내어 뒤늦게 주식에 뛰어든 청년들이나, 레버리지(돈을 빌려 규모를 키움)에 투자한 서민들의 속은 타들어갈 뿐"이라며 "이러한 시장 왜곡이 구조화된다면 결국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고, 주식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하지만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주식의 귀재로 알려진 이재명 대통령은 갑자기 '입꾹닫'으로 일관하며, 심지어는 '내가 언제 코스피 9000을 자화자찬했냐'라며,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자기부정까지 하고 있다"면서 "이제와 슬쩍 발 뺄 것이 아니라, 빚투를 조장하고, 선동하던 인사들에 대해 즉각적인 문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에 대한 공소 취소나 국회 장악 국정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주식시장 정상화에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환율 안정화에 몰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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