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27일 만에 열린 잠실 개표소…국조특위 현장조사 [쿠키포토]
남동균 2026. 7. 2. 14:28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특위 위원들은 앞서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경위와 당시 대응 과정, 투·개표 관리 실태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후 지난달 지방선거 개표소로 사용된 핸드볼경기장으로 이동해 투표지와 투표함, 선거 관계 서류 등의 보관 상태를 살폈다.



현장조사를 앞둔 경기장 출입구에서는 개표소를 봉쇄해 온 시위 참가자들과 경찰이 대치했다. 경찰은 국조특위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에 저지선을 설치하고 일부 참가자를 이동 조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성과 항의가 이어졌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경찰의 통제 속에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 현장을 검증했다. 특위는 오는 7일 두 번째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 14일과 22일 청문회를 열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거관리 부실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남동균 기자 namtography@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