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같은 게 떠 있다"…남한강서 발견된 시신 정체

이휘경 2026. 7. 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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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서울 강북에서 발생한 동거인 살해·유기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6개월 만에 남한강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용담대교 7번과 8번 교각 사이에서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사건 당일 이씨의 동거인 성모(34)씨는 오토바이 주유비를 요구한다는 등의 이유로 이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남한강 두물머리에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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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올해 초 서울 강북에서 발생한 동거인 살해·유기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6개월 만에 남한강에서 발견됐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께 경기 양평군 남한강에서 "대교 중간에 마네킹 같은 것이 떠 있다"는 운전자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용담대교 7번과 8번 교각 사이에서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확인 결과 시신은 지난 1월 14일 서울 강북구 아파트에서 피살된 30대 이모씨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 이씨의 동거인 성모(34)씨는 오토바이 주유비를 요구한다는 등의 이유로 이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남한강 두물머리에 유기했다. 경찰은 범행 일주일 뒤인 같은 달 21일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성씨를 용의자로 특정·체포했다. 현재 성씨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피해자 이씨의 시신은 거의 6개월 가까이 수습되지 못하다가 이날 가까스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도봉경찰서에 시신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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