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스코어로 50대 50 상황"
송승섭 2026. 7. 1. 19:1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가능성에 대해 "스코어로 물어보면 50대 50 정도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기대하지만 낙관하기 쉽지 않다고 (이재명 대통령도) 표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대칭적 구조를 가진 나라"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캐나다는 석유, 가스, 광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지만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제조업 등은 거의 없다"며 "우리는 첨단산업부터 기간 제조업까지 뒷받침이 잘돼 협업하면 힘이 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강 실장은 지난 1월과 6월 캐나다를 방문했던 사실은 언급하며 "마지막에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독일보다 우리가 나은 파트너라고 확신한다, 한국이 밀리는 것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보라'고 담대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캐나다 안에서의 정치·사회 환경을 고려하면 독일은 굉장히 가까운 나라"라면서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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