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시작 박완수 경남도지사 "도민 최우선에 두고, 대통합의 길로"
"민선 9기 경남도정은 도민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도민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도민 대통합의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재임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9대 경남도지사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완수 민선 9기 경남도지사가 제39대 경남지사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akn/20260701171432263nyrr.jpg)
박 도지사는 "지난 4년간 힘을 모아 경남의 재도약을 위해 함께 뛰었고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었다"라며 경제성장률 전국 4위, 무역수지 44개월 연속 흑자, 역대 최고 고용률, 역대 최저 실업률, 지역총생산량 비수도권 1위, 정부 합동 평가 전국 1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지난 성과에 안주하고 멈춰있을 순 없다"면서 "국제 정세 혼란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며 방산, 조선 등 주력 산업에 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주력 산업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소형모듈 원전(SMR) 등을 새로운 중심 산업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8기 도정이 추진했던 전국 최고의 경남형 복지 정책들에 이어 민선 9기에도 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수 민선 9기 경남도지사가 제39대 경남지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akn/20260701171433533yxne.jpg)
박 지사는 "민선 9기도 도민을 가장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우리 경남만이라도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도민 대통합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도청 조직 내부 혁신도 강도 높게 펼쳐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경남의 대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경남의 젊은이들이 경남에서 공부하고 마음껏 꿈꾸고 자기 인생을 실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남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정치 구도와 언론,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황에서 야당 후보로서 외롭고 힘든 선거를 치렀다"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도민 여러분 지지 덕분에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도 박완수답게, 책임과 본분을 지키면서 경남 대도약을 위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이 되도록 이제껏 쌓아온 모든 경륜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도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도정에 반영하고 경남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헌신하겠다"면서 "공직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항상 생각하며 초심을 지키고 저를 신뢰해 주신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민선 9기 경남도지사(가운데)가 제39대 경남지사 취임식에서 나비 모양 드론을 날리며 민선 9기 도정 핵심 목표 발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akn/20260701171434808jnlx.jpg)
이날 취임식은 경남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민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취임 선서, 취임사, 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축하 선물 전달, 도민 대표 8명과 함께하는 민선 9기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 희망 영상에는 청년 창업가, 기업인, 소상공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도민들이 민선 9기 경남도정에 바라는 목소리가 담겼다.
박 지사는 도민 대표 8명과 함께 나비 모양 드론을 띄우며 ▲탄탄한 산업, 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 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 머무는 도시 ▲조화로운 균형, 잘사는 농어촌 등 핵심 도정 목표를 발표하며 새로운 경남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취임식에는 권순기 신임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민과 공직자, 도의회 의원, 기관 단체장 등 700여명이 박완수 2기 경남도정 출범을 축하했다.
![박완수 민선 9기 경남도지사가 창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경남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akn/20260701171436073lhgg.jpg)
이날 박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며 민선 9기 도정 포부를 다졌다. 이어서 취임선서문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민선 9기 도정 출발을 알렸다.
방명록에는 "330만 도민의 뜻을 받들어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경남도 도민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각 남겼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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