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0번째 생일 맞아 상승…코스피는 8,300선 후퇴

김예린 2026. 7.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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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린 기자]

올해 하반기 첫 거래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4% 하락한 8,303.41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만에 전날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1일 전거래일 대비 1.36%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20분만에 외국인들의 거센 매도세에 하락 전환후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 7,39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7,029억원, 70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5.84% 하락한 31만 4,500원에, SK하이닉스는 3.4% 내린 256만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 장비(+9.07%), 우주항공과 국방(+8.20%),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7.4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3분기까지는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 연관 업종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는 내수 업종까지도 온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미국 물가 수준에 따른 금리 방향성"을 핵심 변수로 제시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오늘 개장 30주년을 맞아 전날 대비 1.44% 오른 929.35에 마감했다.

코스닥의 경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7억원, 1,241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2,471억원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코스닥 개편 방안으로 오는 10월 코스닥 승강제 도입과 부실 기업 상장 폐지를 위한 시가 총액과 매출액 기준 강화를 제시했다.

김예린기자 summ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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