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만난 文 “좀 더 큰 리더십 발휘해 모두의 대통령 꿈 이루길”

최승욱 2026. 7. 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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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대화하며 오찬장인 상춘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처음 오찬을 함께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해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 대통령과의 오찬 모두발언에서 “이재명정부에 주어진 또 하나의 시대적 과제는 역시 국민 통합”이라며 “지금까지 이재명정부가 거둔 성과 위에서 더 큰 성과로 나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국민통합으로 나아가려면 역시 당내의 단합, 이것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서 민주개혁 진영과 빛의 혁명을 함께했던 그런 세력들과의 더 큰 단합을 이루어내야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지금 민주당의 단합, 또 민주개혁 진영과의 더 큰 단합 그리고 국민통합까지 나아가는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이 대통령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만큼 좀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하셔서 정말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그 꿈을 반드시 이루시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통령은 “우리 민주 정부가 이제는 국가 전체를 책임져야 할 주요 세력이 됐는데, 아무 누구도 걱정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또 그 기반 위에서 우리가 구조적 다수를 향해 좀 (더)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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