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장 수여…2기 내각 구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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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 정부 2기 내각 구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앞서 이 대통령도 지난달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퇴임 예정인 (김민석) 총리에게 인사 제청을 받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새 총리 취임 이후 장관 인선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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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 정부 2기 내각 구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전날 국회의 임명동의안 가결과 대통령 재가 절차를 마친 한 총리는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수여식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유정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을 건네며 한 총리와 악수한 뒤 "축하합니다"라고 말했고, 한 총리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인사했다.
한 총리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총리직에 오르게 됐다. 국민의힘은 불법 증축 의혹 등을 제기하며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한 총리를 지명하면서 실용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일하는 총리'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총리를) 일할 사람으로, 그냥 일만 할 사람으로 정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당시)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해서 공무원들이 너무 많이 일을 시켜 괴롭다고 하더라. 그 괴로움을 다른 공무원들도 좀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후보자 발표 당시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했고 AI 대전환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라며 "민간에서 쌓은 혁신 마인드와 개혁 의지, 상생 철학을 국정 운영에 접목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IT 전문기자 출신인 한 총리는 1997년 엠파스에 입사한 뒤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했다.
재임 당시 네이버의 사업 영역을 쇼핑과 콘텐츠 등으로 확장하고 AI 분야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총리 취임으로 이재명 정부의 2기 내각 인선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는 헌법상 국무위원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인사제청권을 갖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도 지난달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퇴임 예정인 (김민석) 총리에게 인사 제청을 받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새 총리 취임 이후 장관 인선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jsjeong@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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