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노르웨이 16강 진출...음바페 5·6호골, 홀란 5호골

피주영 2026. 7. 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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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호 골 터뜨린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아트사커’ 프랑스가 스웨덴을 꺾고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수퍼스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스웨덴을 3-0으로 물리쳤다. 지난 카타르 대회 준우승 팀 프랑스는 이로써는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을 넣는 폭발적 화력을 뽐낸 프랑스는 오는 5일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프랑스는 전반 45분 음바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흘려 넣어준 공을 받은 음바페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마이클 올리스의 스루 패스를 받아 쐐기 골까지 넣었다.

음바페는 대회 5, 6호 골을 터뜨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18경기에서 18골을 넣는 폭발적 득점 페이스를 과시했다. 이날 어시스트 2개를 추가한 올리스는 대회 도움 단독 1위(5개)에 올랐다.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모친상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에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완승을 지휘했다.

이날 앞서 ‘바이킹 후예’ 노르웨이도 코트디부아르를 잡고 16강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를 2-1로 제압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는 당시 성적과 같은 16강에 안착했다. 노르웨이는 ‘삼바 군단’ 브라질과 6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노르웨이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1분 결승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노르웨이의 오스카르 봅이 길게 찔러 넣은 패스를 파트리크 베르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컷백으로 연결했고, 홀란이 달려들며 골문에 툭 차 넣었다.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고 세네갈과의 2차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홀란은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엔 결장한 뒤 이날 돌아와 다시 골 맛을 봤다. 자신이 출전한 3경기에선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홀란은 이번 대회 5호 골을 폭발하며 득점왕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음바페, 메시(이상 6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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