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멀티골 폭발…‘아트 사커’ 프랑스, 스웨덴 3-0 완파하고 16강 [북중미 월드컵]
스웨덴 3-0 완파한 프랑스, 독일 격침한 파라과이와 16강전
엘링 홀란이 이끈 노르웨이는 코트디부아르 2-1로 꺾고 16강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와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트 사커’ 프랑스가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순항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뽑아낸 프랑스는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이번 월드컵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피파 랭킹 3위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32강전에서 피파 랭킹 38위 스웨덴을 가볍게 제압했다. 음바페가 전반 1골, 후반 1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지네딘 지단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홈에서 브라질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선 크로아티아를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면서 ‘월드컵 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과 2022년에도 결승에 올랐던 프랑스는 각각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에 패해 준우승했지만, 최근 약 20년 동안 월드컵 성적을 놓고 보면 단연 최고의 성과를 낸 팀 중 하나다.
특히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첫 경기인 32강까지 모든 경기에서 3골 이상 터트리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프랑스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음바페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음바페는 이날 스웨덴전에서도 2골을 넣으면서 도합 6골, ‘축구의 신’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 반열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음바페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마이클 올리스,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음바페가 2골, 올리스가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바르콜라도 1득점, 1어시스트를 책임졌다.
프랑스는 오는 5일 오전 6시 파라과이와 8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파라과이는 ‘전차 군단’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격침하고 16강에 오른 바 있다. 프랑스가 파라과이를 상대로도 3골 이상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엘링 홀란이 결승골을 작렬한 노르웨이는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고 이번 월드컵에서 세 경기에 출전한 홀란은 그라운드를 밟은 모든 경기에서 득점하면서 5골을 기록, 메시·음바페에 1골 뒤진 득점 2위에 자리했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다시 16강에 올라 최고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첫 8강을 노리는 노르웨이의 상대는 일본을 침몰시키고 올라온 ‘삼바 축구’ 브라질이다. 노르웨이와 브라질이 격돌하는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5시에 열린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해 3전 3승, 승점 9점을 획득하면서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한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이날 오전 10시 에콰도르와 32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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