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메시지 단답에 예민·잘 삐치는 성격…♥신지 "당황스러웠던 적 있다" (귀한가족)[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신지·문원 부부가 메신저 답장 하나를 두고 현실 부부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5회에서는 신지·문원 부부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미뤄야 했던 몰디브 신혼여행 대신, 경주로 결혼 후 첫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학창 시절 추억을 나눴다.
문원은 중학교 수학여행에서 SG워너비의 'Timeless'를 불렀던 일을 떠올리며 "남학교였는데 친구들한테 박수 많이 받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남녀공학이었으면 노래 잘한다고 인기 많았겠다. 대학교 때 인기 많았지 않냐"라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동공이 흔들린 문원은 "난 말 못 하겠다. 인기 없었다"라며 부정했고, 신지는 그런 그의 모습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문원은 "나한테 결혼하기 전에 서운한 거 없었냐"라며 화제를 돌렸다.
신지는 문원의 잘 삐치는 성격을 언급하며 "서운한 건 아니고 왜 삐치지? 싶었다. 나는 자기한테 화내거나 삐치라고 한 얘기가 아닌데 자기가 삐치니까 내 입장에서 당황스러웠던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자기는 내가 'ㅇㅋ' 보내는 거 싫어하더라. 내가 정신없을 때 뭐 하다가 보내면 버릇이라서 그렇게 보낼 때가 있다. 근데 자기 되게 짜증낸다"라며 사소한 불만도 전했다.

문원은 "짜증은 잘 안 내"라고 부인했지만, 곧바로 "짜증 냈다. 맞다"라고 인정했다.
신지는 "'즐'이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문원의 답장을 폭로(?)했고, 문원은 "내가 '자기야 흑염소 먹어야 해. 갔다 와서 꼭 먹어'라고 보냈는데 'ㅇㅋ'라고 답장이 왔다"라며 "많은 사람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서운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메신저 답장을 둘러싼 티격태격은 계속됐다. 문원이 "'네', 'ㅇㅇ'은 안 된다"라고 말하자 신지는 "스트레스"라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여 현실 부부의 유쾌한 케미를 자아냈다.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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