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상임위원장 10곳·예결위원장 선출…국힘 전원 사임계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10곳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주도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22대 국회 후반기 주요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서영교 의원, 정무위원장에는 유동수 의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에는 조승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는 송기헌 의원, 국방위원장에는 진성준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는 김영진 의원이 뽑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이재정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서삼석 의원,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에는 김정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국회 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원내대표인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이 뽑혔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위원장이 선출된 상임위원회 10곳과 예결위의 위원들을 선임해 각 당에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제 선임이라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의장이 11개 위원회 위원을 강제로 선임해 통지했다”며 “각 위원회에 강제로 선임된 우리 당 의원들에 대한 ‘위원 사임의 건’ 공문을 국회 의사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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