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닌 ‘걸크루’ 키비츠, 에이오엠지가 던진 새로운 한 수 [종합]
![[포토] 키비츠, 신인의 패기 '다 덤벼'](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ilgansports/20260630161108169fbbv.jpg)
키비츠가 에이오엠지 첫 걸크루로 데뷔했다. 보컬, 랩, 퍼포먼스를 고르게 앞세운 다섯 멤버가 ‘그룹’이 아닌 ‘크루’라는 새로운 색을 꺼내 들었다.
키비츠(유이, 엄지원, 강예슬, 손주원, 김유나)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EP ‘옥시_젠’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에 나섰다.
![[포토] 인사말 하는 키비츠 강예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ilgansports/20260630161109446ffms.jpg)
![[포토] 키비츠 김유나, 매력적인 보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ilgansports/20260630161110798olmd.jpg)
강예슬은 앨범명 ‘옥시_젠’에 대해 “산소를 뜻하는 ‘옥시’와 세대를 뜻하는 ‘제너레이션’을 합친 말”이라며 “불씨가 타오르는 데 산소가 필요한 것처럼, 걸그룹이 아닌 걸크루로서 새로운 분야의 불씨를 피우는 존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유나는 키비츠가 말하는 크루의 의미를 짚었다. 그는 “크루는 만들어진 콘셉트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태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이 키비츠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힙합을 대표하는 회사의 첫 걸크루인 만큼 부담과 책임감이 있다. 지금은 그 부담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식 데뷔 EP ‘옥시_젠’에는 타이틀곡 ‘옥시’를 비롯해 선공개곡 ‘키 비츠’, ‘캐치 마이 브레스’, ‘서브제로’, 멤버들의 자작곡 ‘석 잇 업’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포토] 키비츠 손주원, 리더의 독특한 헤어스타일](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ilgansports/20260630161112030kncp.jpg)
손주원은 타이틀곡에 대해 “보컬, 댄스, 랩을 모두 보여주는 올라운더 크루를 꿈꾸는 만큼 퍼포먼스에 집중했다”며 “그 부분을 유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앨범 작업에도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유나는 “선공개곡 ‘키 비츠’에는 막내 엄지원이 작사에 참여했고, 이번 앨범에서도 멤버들이 수록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포토] 키비츠 유이, 예쁜 손인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ilgansports/20260630161113303jqhq.jpg)
키비츠가 단단할 수 있는 데는 그만한 배경도 있었다. 유이와 엄지원, 손주원은 2024년 엠넷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유이는 “‘아이랜드2’는 제게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방송이 끝난 뒤 계획 없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던 중 제안을 받았다”며 “걸크루라는 말을 듣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포토] 인사말 하는 키비츠 엄지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ilgansports/20260630161114547alrs.jpg)
막내 엄지원도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막내다 보니 멤버들이 많이 챙겨줬다. 그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랜드2’에 출연했던 만큼 약해지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데뷔 준비에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리더 손주원은 데뷔 과정을 이끌며 느낀 책임감을 털어놨다. 손주원은 “리더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었다. 그래서 더 혹독하게 이끌려고 했던 부분도 있다”며 “팀명이 정해지고 나서는 열심히 해보자는 의지와 함께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키비츠가 던질 ‘한 수’도 분명했다. 강예슬은 “저희가 던질 한 수는 음악성, 아티스틱함, 비주얼”이라고 꼽았다. 그는 장기적인 목표로 “누군가의 모토가 되고 싶다. 그만큼 색깔이 뚜렷한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기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키비츠스럽다는 말이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에이오엠지 첫 걸크루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키비츠가 자신들만의 색을 하나의 장르처럼 각인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키비츠의 첫 번째 EP ‘옥시_젠’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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