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내각 중 총리 역할 가장 커” 金 “당에서 전력 다하겠다”

이동환 2026. 6. 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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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정부의 여러 성과가 있는데 내각과 국무위원을 포함해 우리 총리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또 "20년 후면 해방 100년이다. 5000년 역사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시대가 저는 열리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재명정부가 시간이 지난 후에 대한민국 황금시대의 첫 장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을 받들고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또 우리 훌륭하신 후임 총리와 함께 더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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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마지막 국무회의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에 웃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정부의 여러 성과가 있는데 내각과 국무위원을 포함해 우리 총리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국정 성공을 위해 당과 국회에서 열심히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김 총리님 그동안 고생 많았다.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이 됐고, 전체적인 지휘를 너무 잘해 주셨다. 363일간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가 많은 일을 잘 해냈는데, 높이 평가하고 싶은 특별한 사안이 있다. 자살자 감소”라며 “수백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 그 점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 보고 직전 김 총리에게 마지막 발언 기회를 주기도 했다.

김 총리는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 정부에까지 들어와 일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 간 국무위원 회식을 한 번도 못 했을 정도로 바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글로벌 AI(인공지능) 허브 유치, 의대생 복귀, 행정부의 내란 청산, 자살 감소, 광주·전남 통합에서 우리 대기업들이 대대적인 지방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에 이르는 등의 과정과 성과에 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 해결이라든가, 저희 정부가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남아 있는데 그건 국회와 당으로 돌아가서 또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20년 후면 해방 100년이다. 5000년 역사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시대가 저는 열리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재명정부가 시간이 지난 후에 대한민국 황금시대의 첫 장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을 받들고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또 우리 훌륭하신 후임 총리와 함께 더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국정 성공을 위해서 당과 국회에서 더 열심히 전력을 다해서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회식도 못 했다’는 김 총리 발언에 즉석 오찬 회식을 준비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1년 동안 회식도 한 번 못 했다 그래서 그래도 밥은 한 끼 드리려고 지금 준비하라고 그랬다”며 “인원수 때문에 오늘은 국무위원까지만 숫자를 좀 제한해서 점심 준비했다니 생색은 내고 가라”고 말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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