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에 상승 출발

윤정원 기자 2026. 6. 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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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79포인트(0.68%) 상승한 52,229.9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67.22포인트(0.91%) 오른 7,421.24,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2.01포인트(1.43%) 상승한 25,659.63을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공방이 잦아들며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전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모든 물리적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다"면서 "내일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서 열릴 것"이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고위급 회담을 위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위급 회담의 부대 일정으로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어느 쪽도 적대행위의 전면적 재개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특히 미국은 그렇다"면서 "예상하지 못했거나 계획되지 않은 확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인 과정은 지속적인 긴장 완화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임의 소비재, 산업재 등은 강세를, 소재,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다.

컴캐스트는 NBC 유니버설과 스카이를 포함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분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0.51% 급등했다.

로켓랩은 이리디움을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1.34% 뛰었다. 로켓랩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로켓 역량과 이리디움의 위성통신 네트워크가 결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벳은 다우존스 산업지수에서 처음 거래되면서 주가가 3.13% 올랐다. 알파벳은 버라이즌을 대체해 30개의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지수에 편입됐다.

유럽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8% 오른 6,238.92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01%, 0.19%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3% 내렸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44% 오른 배럴당 70.23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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