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마약 영상' 男 반전…국과수 정밀감정도 음성
이휘경 2026. 6. 29. 19:41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이른바 '수원 마약 의심 영상' 속 30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소변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A씨의 소변을 국과수가 정밀 감정한 결과 필로폰이나 펜타닐 등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던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A씨의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수개월간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추가 정밀 감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수사에서는 A씨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NS를 통해 등이 굽은 채 양팔을 늘어뜨리고 서 있는 A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급속히 확산하며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A씨를 찾아내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자 긴급체포했으나, 이튿날 국과수 1차 예비 감정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석방 후 불구속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어떻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는지 파악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조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SNS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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