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 앞둔 충북도정 현안 산적
균형발전본부 “적극 노력하라” 촉구

7월 1일부터 출범하는 민선 9기 충북도정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 하반기에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대한 국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 현안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KOTI)에 의뢰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 수립 연구 용역보고서 결과를 7~8월에 고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항개발종합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가공항 계획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현재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5억원을 확보한 상태지만 답보 상태이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은 2025년 4월 116만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됐다. 이번 종합계획에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이 포함되지 못하면 그동안의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 공항을 중심으로 한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교통망 구축 등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지난 11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이)제7차 공항개발계획에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민선 9기는 충북지역 내 균형발전과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민선 9기는 예정된 국가계획에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충북 유치,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북지역 철도현안 해결 등 충북의 요구를 반영·관철시켜 나가기 위해 민관정과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가 민선 9기에 요구한 정책 의제는 충북지역 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광역시도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충북의 대응전략 마련,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충북 유치, 충북지역 철도 현안 해결,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특별법 제정, 충북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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