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징크스' 한화 노시환, 5경기 연속 홈런…만루포 오스틴 홈런 1위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뿜었다.
노시환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7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노시환의 파워는 이날도 계속됐다.
7-0 크게 앞선 7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SSG 좌완 박시후의 가운데로 몰린 투심 패스트볼(시속 143㎞)을 때려 좌측 펜스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홈런이자 5경기 연속 터진 홈런이다. 전날 프로 데뷔 처음으로 4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노시환은 이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한화 구단 최초 기록이다.
KBO리그 최장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2010년 8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까지 기록한 9경기.
최근 노시환은 경기 중에도 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5회 실내 연습장에서 배트를 휘두르며 폼을 가다듬고 있다. 그런 루틴을 이어가면서 홈런이 연일 터지고 있다. 기분 좋은 징크스다.
노시환 활약 속에 8-1로 이겨 2연승에 성공한 6위 한화는 36승2무37패를 기록했다.
한편, 오스틴 딘(LG 트윈스)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로 나섰다.
오스틴은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5 끌려가던 8회초 롯데 최준용을 공략해 역전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8-7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23호 홈런을 쏜 오스틴은 김도영(KIA)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2위 삼성 라이온즈에 3.5게임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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