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과이 졌다, 땡큐 스페인" 한국보다 성적 낮은 3위팀, 두 팀으로 늘었다[2026월드컵]

박병희 2026. 6.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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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위 팀 중 한국보다 성적이 나쁜 팀이 두 팀으로 늘었다.

27일(한국시간) H조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스페인이 1-0으로 이겼다.

8개 조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남은 4개 조 중 한국보다 성적이 나쁜 3위 팀 2팀이 더 나오면 한국의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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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3위 우루과이 승점 2에 머물러
카보베르데 2위…스페인과 32강행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위 팀 중 한국보다 성적이 나쁜 팀이 두 팀으로 늘었다.

27일(한국시간) H조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스페인이 1-0으로 이겼다. 우루과이는 선수단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나타내는 항명 사태가 발생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에 패하며 이번 대회 무승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루과이의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좌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알렉스 바에나가 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바에나는 마르코스 요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같은 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2무1패(승점 2) 동률을 기록했고, 골득실에서 앞선 우루과이가 3위를 확정했다.

우루과이의 승점은 한국보다 1점 적은 2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 3위 팀 중 한국보다 성적이 나쁜 팀은 C조 스코틀랜드에 이어 두 팀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 팀이 48개국으로 늘었고, 32강부터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된다. 32강에는 12개조 1·2위 24개국과 3위 팀 중 승점-골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순으로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오른다.

8개 조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남은 4개 조 중 한국보다 성적이 나쁜 3위 팀 2팀이 더 나오면 한국의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H조에서는 스페인이 2승1무(승점 7)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인구 50여만 명에 불과한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3무(승점 3)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 스페인과 함께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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