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이게 며칠째야'…美반도체 지수 5%↓ 패닉
[한국경제TV 김보선 기자]

기술주의 고점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면서 미국 나스닥 지수가 5거래일 연속 밀려났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1포인트(0.09%) 내린 5만1,876.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47포인트(0.05%) 내린 7,354.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0.99포인트(0.24%) 내린 2만5,297.62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밀렸다. 장 초반에는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반납했고 막판에는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3% 하락하는 등 최근 시장을 주도했던 주요 반도체·인공지능(AI) 종목들이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S&P500 동일가중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 전반이 대형 기술주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소비와 기업 투자가 여전히 견고하고 실적 전망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최근 변동성은 "추가 상승을 위한 조정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량 증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적 재개로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되며 급락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99달러로 전장 대비 4.34% 내렸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72.48달러)보다 낮은 수준으로, 2월 26일 이후 최저치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9.23달러로 전장 대비 3.74% 하락했다.
이번 한 주간 브렌트유와 WTI는 하락률은 각각 10.65%, 8.73%에 이른다.
국제유가 급락 속에 미 국채 금리도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2bp(1bp=0.01%포인트) 내린 4.37%에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큰 변동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 오른 온스당 4,071.81달러에 거래됐다.
김보선기자 sunris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도 당했다, 억울"…경찰에 침 뱉은 女 시위자 구속
- "좋다고 해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 먹었다간…" 의사의 경고
- "팔 줄 몰라서" 그냥 뒀는데 '잭팟'…김문수, 2만원대에 산 하이닉스 수익률 무려
- 잠든 아내 얼굴에 펄펄 끓는 물을…40대 남편 결국
- 어린이집 여교사들 신체를 몰래…원장 남편의 소름 행각
- "수일내 마그마 분출 가능성"…비상사태 선포
- "정준영 황금폰 신고자, 포상금 부당수령"…대체 무슨 일?
-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판결 뒤집혔다..."증거 부족"
- 정유정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정상 범위 넘어"
- 지하철 2호선 쇠붙이 난동…승객 2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