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치오지시 서남서쪽서 규모 5.6 지진…“도쿄서도 흔들림 느껴져”
정혜정 2026. 6. 27. 00:41

26일 오후 10시 29분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 서남서쪽 29km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5.60도, 동경 139.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이다. 기상청은 “이는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라며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지코마치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약이면 서 있는 것이 어려워지고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벽 타일이나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떨어지는 정도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이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다만 지진으로 쓰나미가 일어날 우려는 없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진 영향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의 도쿄역과 시즈오카역의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고 NHK는 전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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