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반토막 난 32강 확률…편의점 입구엔 “홍명보 출입금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졸전 끝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한 한국 대표팀의 수장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한 편의점에 홍 감독의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가 붙어 화제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싱글벙글 GS25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 글에는 편의점 GS25 한 매장 입구에 ‘홍명보는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은 사진 한 장이 첨부됐다. 네티즌들은 “인천공항에는 입국금지 써붙여야”, “홍명보는 편의점도 축협도 출입금지”, “사장님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남아공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1 예상 밖 패배를 당해 1승 2패(승점 3, 2득점 3실점)로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조 3위로라도 32강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남은 조들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68%로 봤다. 이 매체는 한국이 남아공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음에도 전날에는 32강행 가능성을 94%로 봤는데 하루 사이에 크게 줄었다. 통계 전문 옵타도 전날 87.76%에서 하루 만에 53.24%로 한국의 32강행 가능성을 조정했다.
홍 감독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대표팀 회복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3차전에 대해 “저희도 왜 이런지에 대해서는 당황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선수들의 심리 상태가 너무 잘하려고 하고 이겨서 결정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강했던 것 같다. 정신적·심리적인 면에 날씨까지 더운 상태에서 하다 보니 잘 맞지 않았던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선수들과 얘기도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리학자 “주식 몰라도 잘 번다”…펀드매니저 제친 투자법 깠다 | 중앙일보
- 한가인·이민정 아이도 다니는 곳…그 국제학교 뒤집힌 까닭 | 중앙일보
- “40대 이상, 올해 전 꼭 죽여라” 뇌·심장 공격하는 ‘입 속 그놈’ | 중앙일보
- “아들에 성관계 영상 보낸다”…전업주부 성착취 ‘악몽의 인플루언서’ | 중앙일보
- 손흥민 부친, 굳은 얼굴로 벌떡…“굉장히 열받은 듯” 남아공전 포착 | 중앙일보
- 전연인 집 창문 뜯고 들어가 성폭행…“우리땐 낭만” 대학교수 결국 | 중앙일보
- 가위로 다리 절단한 요양병원…현직 의사 “복잡한 사정 속 최선” | 중앙일보
- “아내 때렸는데 죽을 것 같다” 신고 뒤 사망한 70대…무슨 일 | 중앙일보
- “과외교사가 10대 자매 성폭행”…40대 ‘악몽의 과외’ 충격 | 중앙일보
-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어”…홍명보 작심 비판한 박문성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