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롯데 8연승을 저지한 '천적' 토다 나츠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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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롯데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NC 선발 토다 나츠키 |
| ⓒ NC다이노스 |
토다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롯데 선발 이민석(4이닝 8실점)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가 토다에게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7이닝)을 소화했고, KBO리그 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QS+를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3회까지는 NC 타선이 힘을 냈다. 1회부터 2사 만루 상황에서 데이비슨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스코어는 2-0.
뒤이어 3회에는 NC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스코어는 4vs0이 되었다. 이후, 데이비슨의 삼진과 천재환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가 생겼다. 이어서 김형준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스코어는 5-0이 되었다.
NC의 찬스는 계속 이어졌다. 김휘집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서 김주원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스코어는 6vs0이 되었다. 거기다가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스코어는 8-0이 됐다. 3회에만 무려 6점을 뽑아낸 NC다.
하지만 8연승중인 롯데도 만만치 않았다. 4회말 NC 선발 토다가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고승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스코어는 8-1이 됐다. 이어서 레이예스의 안타로 1, 3루가 되었다. 거기에 한동희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스코어는 8-2가 됐다. 다행히 나승엽(뜬공)과 윤동희(삼진)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토다는 7회 2사 이후 윤동희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세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진 토다는 8회에 김태훈으로 교체되면서 선발로서의 임무를 마무리 지었다. NC 불펜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8회에 김태훈, 9회에 송명기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토다와 팀의 승리를 지켰다. 최종 스코어는 8vs2로 NC가 승리를 거뒀다.
사실 경기 전만 해도 NC의 승리가 쉽지 않았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NC에는 '롯데 킬러' 토다 나츠키라는 비밀 병기가 있었다. 실제로 이번 경기 전까지 토다는 롯데 상대로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강했었는데, 이날도 롯데 킬러의 위력을 과시했다.
선발 토다의 활약에 힘을 입은 NC는 4연패를 끊어냈고, 이제 홈인 창원에서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일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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